"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주식 투자"는 주식투자에서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배당주 및 방어주 그리고 채권, ETF에 대해 소개를 하는 책입니다. 또한 주식시장의 역사를 되짚어 보면서 버블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목차
- 역사 되짚어 보기(①불황이랑 무엇인가 / ②주요 위기 사례 / ③요약)
- 2019 미국 시황 및 2020 전망 정리(①2019 시장 리뷰 / ②2020 전망 정리 및 코로나19)
- 불황을 이기는 투자 대안들(①미국주식으로 월세 만들기 : 배당투자 / ②불황에 강한 섹터 / ③불황을 대비하는 안전판 : 채권투자 / ④시장에 대응하는 2000여 가지 방법 : ETF)
- 미국 주식 기초(① 세금 알아보기 / ② Q&A로 정리하는 미국 주식 살펴보기)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주식 투자" 주요 메시지
불황이란 무엇인가?
경기침체(Recession)는 'GDP(국내총생산)가 2분기 연속으로 전 분기보다 감소하는 현상, 혹은 2분기 연속으로 성장률이 3% 아래로 떨어진 경우라고 합니다. 하지만 "불황"이라는 표현은 단순히 지표의 부진만이 아닌 각종 심리와 현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현상입니다.
그렇다면 불황이나 경기침체는 왜 발생하고, 왜 다시 사라지는 것일까? 그 이유는 '돈의 흐름' 때문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원활하게 돌아다는 것'입니다. 개인의 금고에 쌓여만 있는 돈은 아무런 가치를 창출하지 못합니다. 자본주의가 유지되려면 누군가는 끊임없이 빚을 내어 소비와 투자를 해야 하고,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통화량을 늘려야 합니다. 끊임없이 팽창을 거듭하지 않으면 자본주의 사회는 유지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신용과 부채가 지나치게 늘어난 순간, 즉 모든 사람이 경제를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문제는 잉태되기 시작합니다.
불황 시기에 성장한 기업
- 맥코믹(MKC) : 글로벌 조미료 및 향신료 시장 점유율 20% 기업
- 애벗 래버러토리즈(ABT) : 건강을 위한 획기적인 제품을 만드는 의료 기기 및 헬스케어 분야 선두 기업
- 맥도날드(MCD) : 부동산 사업을 위해 음식 사업을 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불황이 강한 배당성장주 ETF
- VIG : 미국 대형주 배당성장주들로 구성된 ETF로 10년 이상 배당성장 종목들을 편입하고 있으며, 배당성장 가능성이 작은 기업과 리츠주는 제외하고 있습니다.
- DGRO : 미국 주식 중 배당성장을 꾸준히 한 기업들로 구성된 ETF입니다. 5년 이상 배당 증액과 배당성향 75% 이하의 종목들을 편입하고 있으며, 고배당을 기준으로 종목을 편입하고 있습니다.
- NOBL : 최소 25년 연속 배당성장을 한 S&P500 기업들로 구성된 배당귀족 인덱스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유틸리티 섹터 배당주
유틸리티 섹터가 불황에 강한 이유는 그 어떤 경제 주기에도 물과 전기에 대한 수요는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유틸리티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고성장 기업들이 아니라는 것은 염두해야 합니다.
- 아메리칸 워터 웍스(AWK) : 1400만 명이 넘는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물 유틸리티 기업
- 넥스트에라 에너지(NEE) : 미국에서 가장 큰 전기 유틸리티 기업 & 전 세계 재생 에너지 생산 부문 1위 기업
-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 : 도시 고형폐기물 생성 1위 국가인 미국에서 쓰레기 처리 부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헬스케어 섹터
헬스케어 섹터가 왜 침체기에 좋을까? 경기가 안 좋아도 아픈 사람들은 약은 먹어야 한다는 논리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헬스케어 섹터 자체의 성장이기 때문입니다. 헬스케어는 경기 침체 시기에도 꾸준히 고용을 하며 성장을 하고 있어 침체기에도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 바이오테크놀로지 : 암젠(AMGN), 애브비(ABBV), 길리어드 사이언스(GILD)
- 의료장비와 기기 : 애벗 래버러토리즈(ABT), 메드트로닉(MDT), 다나허(DHR), 스트라이커(SYK), 벡톤 디킨슨(BDX)
- 보험과 의료서비스 :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UNH), CVS헬스(CVS), 엔썸(ANTM), 시그나(CI), HCA헬스케어(HCA)
- 의료 관련 IT기술 : 서너(CERN), 비바(VEEV), 메디데이터(MDSO), 텔레독 헬스(TDOC)
- 생명과학 기술 서비스 :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MO), 일루미나(ILMN), 아이큐비아(IQV), 애질런트 테크놀로지(A)
- 제약 : 존슨 앤 존슨(JNJ), 로슈(RHHBY), 머크(MRK), 화이자(PFE)
필수소비재
- 음식료 : 코카콜라(KO), 펩시코(PEP
- 할인유통마트 : 월마트(WMT), 코스트코(COST)
- 생활필수품 : 프록터앤드갬블(PG), 콜게이츠 파모티브(CL), 킴벌리 클라크(KMB)
장단기 금리(일드 커브) 역전 후 경기 침체가 오는 이유
일반적으로 장기 국채인 10년물 국채와 단기 국채인 2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 금융위기나 경기침체가 오는 신호로 받아들입니다. 단기 금리채는 장기 금리채보다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이자율이 장기국채에 비해 낮아야 합니다. 그러나 만약 채권 투자자들이 경기 침체가 다가온다고 느낀다면 불황을 대비하기 위해 장기 국채로 매수세가 몰려서 장기 국채 가격이 상승하며 금리가 하락하고,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해 이자율이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미래의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채권두자자가 이자율이 높은 단기 채권에 비해 장기 채권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낮은 금리를 받더라도 장기 국채에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가격은 상승하고 장기 국채의 금리는 하락하게 됩니다.
채권 투자
- AGG : S&P500 지수를 투자하는 것처럼 전체 채권에 투자
- LQD , EMLC :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를 전망하여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싶다면 회사체 이머징을 매수
- SHYG : 만기가 짧은 단기 고배당에 투자
- IEF, TLT : 연방정책 금리 하락이 예상된다면 중기와 장기 미국채 중심으로 매수
- MINT, VCSH : 연방정책 금리 상승이 예상된다면 만기가 짧은 채권 매수
북 리뷰 총평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주식 투자"는 직장인들의 소원이자 목표이자 꿈입니다. 우리가 잠들어 있을 때도 누군가가 나를 대신해서 일을 하고 심지어 월급까지 준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좋습니다. 이 책의 초반에는 '경기침체와 불황'에 대한 설명을 하며 투자자들에게 과거 주식시장의 역사를 되짚어 주면서 침체에도 강한 배당주 투자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그 후 책의 중후반부에는 구체적인 회사들을 언급하며 어떠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흥미로운 점도 많고 미국에 정말 다양한 회사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것도 있습니다. 저 또한 여기 나와 있는 기업들에 투자하여 수익을 거두었던 경험이 있어 이 책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저만의 총점을 별로 매겨보겠습니다.
난이도 : ★☆☆☆☆
유익성 : ★★★★★
즐거움 : ★★★★☆
추천도 : ★★★★☆